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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 관련 콘텐츠 관련해 자료를 찾던 중, 거의 대부분의 차량 뒤 범퍼에는 있는 숨구멍이 자꾸 눈에 밟혔다. 그래서 이번에는 숨구멍에 대해 써보기로 했다. 

‘트렁크 환기구’, ‘에어 드래프터’라고 불리는 이 녀석은 거의 모든 차량에 있다. 하지만 범퍼에 가려져 있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볼일이 없다. 사고 및 폐차, 교체 등 대부분이 안 좋은 일 때만 보게 된다. 어쨌든 트렁크 환기구는 차량의 양 옆에 있고, 위 이미지와 유사한 송풍구 모양이며 대부분이 플라스틱 재질에 고무 덮개로 구성돼 있다. 

트렁크 내에 이러한 장치가 존재하는 이유는 누군가가 문을 닫을 때 발생하는 내부 공기 압력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다시 말해 차량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 닫혀있던 트렁크 환기구 고무 덮개가 열리면서 내부 공기가 차량 외부로 배출된다. 반대로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닫힌 상태를 유지하고 외부 공기가 안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한다.

만약 트렁크 환기구가 없다면 누군가 문을 닫을 때 발생되는 압력으로 인해 차량에 타고 있는 사람들은 고막에 무리가 발생하는 등 불편해질 수 있다. 또한 문을 닫을 때 더 많은 힘을 줘야 한다. 그리고 억지로 닫으려다 유리 창문이 손상되는 일도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트렁크 환기구는 문을 닫을 때 내부 압력을 배출해 이러한 불편함을 없앤다. 또한 자동차 탑승 공간의 공기 질, 배기가스 유입 방지 등을 위해 선택적, 자동으로 적절한 공기 흐름을 만들어 준다.

자동차가 고속으로 달리면 자동차 주변의 공기 흐름은 당연히 빨라지게 된다. 이때 차량 내부의 공기는 뒷유리 밑 환기구를 지나 트렁크 환기구로 공기가 조금씩 빨려 나가게 된다. 그리고 공기가 빨려나간 실내 공간은 저기압이 형성된다. 밀폐된 실내에 형성된 저기압은 진공 효과를 일으키게 되고 기압이 상대적으로 높은 차량 후면의 공기를 실내로 끌어당기는 된다. 

고속으로 달릴 때에는 적은 양이 실내에 유입되지만 자동차가 감속하거나 정차하면 배기가스 유입량은 높아지게 된다. 그래서 최근에는 차량이 고속으로 달릴 때마다 유입되는 배기가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기 순환 모드 중에도 내부 공기가 흐를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 공기가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준다. 즉 차량 안으로 공기를 공급해 차량 내 압력을 맞추고 오염된 공기를 지속적으로 밀어내는 효과가 있다. (참고 1965년 크라이슬러 특허 Air exhaust for motor vehicles)


글 작성하면서 여러모로 고민이 많았다. 좋은 기능을 하는 장치인데, 안 좋은 일에만 ‘볼 수 있다’라고 기록하기가 너무 미안했다. 어쨌든 이번 포스트를 계기로 ‘차에는 정말 쓸모없는 것들이 하나도 없구나!’라는 것을 새삼 또 깨닫는다.


좋은 것은 나누라고 배웠습니다. 친구에게도 전해보세요.

비보호직진
그냥 자동차 짤 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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